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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6%…평창·보복수사 논란에 연속↓



정치 일반

    文대통령 지지율 66%…평창·보복수사 논란에 연속↓

    (사진=청와대 제공)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표적 수사 논란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6.0%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주 전 1.0%p 내린 뒤, 이번에도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6%p 내리며 60%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5일~17일 67.1%로 하락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 공작·보복' 성명 발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정부 모욕, 사법질서 부정' 입장 표명이 있었던 18일 일간집계에서도 64.8%로 내리며 부정평가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남북 단일팀 구성 등 각종 쟁점에 대한 야 3당의 공세가 집중되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 대통령의 성명 발표 관련 보도가 확산된 19일에도 64.4%로 추가 하락, 긍정평가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3%(▼3.3%p)로 하락하며 6주 만에 40%대로 떨어진 반면, 남북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입장 등에 대한 대정부 공세를 강화했던 자유한국당은 18.1%(▲1.2%p)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역시 안철수 대표 측이 바른정당과 통합개혁신당(가칭) 창당 선언을 한 가운데, 5.9%(▲0.8%p)로 올랐고, 바른정당 역시 5.7%(▲0.4%p)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4%(▼0.3%p)로 내렸지만 주 후반의 반등세로 하락폭이 둔화됐다.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3.9%(▼3.9%p)로 2주 연속 하락하며 40%대 초중반으로 떨어진 반면, 한국당은 17.6%(▲1.5%p)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당은 9.9%(▼0.8%p)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하락했는데, 이는 현재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율 합계보다 1.7%p 낮은 것이다.

    정의당은 6.4%(▲0.6%p)로 올랐고,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반대당 역시 4.4%(▲0.8%p)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과 각 정당 지지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CBS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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