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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평양올림픽' 망언 일본 극우같아…그러니 지지율 9%"



국회/정당

    與 "野 '평양올림픽' 망언 일본 극우같아…그러니 지지율 9%"

    "새누리당 2014년엔 북한선수단 응원…올림픽엔 여야 없이 협력해야"

    지난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석한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기자 /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남북 단일팀 구성 등과 관련한 야당의 "평양올림픽"이라는 비난에 대해 "일본 극우언론의 주장과 궤가 같다"고 반박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극우인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의 발언과 같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커녕 올림픽 불참 어깃장을 놓고 있는 일본정부에 자유한국당이 부화뇌동해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2014년 아시안게임 때 '우리는 하나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북한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던 사실을 기억한다"며 "홍준표 대표, 나경원 의원에 이어 장제원 대변인까지 쏟아낸 망언에 국민들이 9%라는 한자리수 지지율로 응답하고 있는 것을 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재인정부는 이명박정부 시절이던 2012년 1월 96%의 찬성률로 제정된 평창특별법을 준수하며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의 변화가 있음에도 연일 반대만 하는 자유한국당은 남북 논의 비난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치권도 온 국민의 바람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2일의 일정으로 방남 했는데 이는 평창올림픽이 진정한 평화 올림픽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이라며 "선수단 합의에 이어 문화예술 교류도 의미 있는 결과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송월 삼지연관악단 단장 등 7명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육로를 통해 방남, KTX를 통해 강릉 아트센터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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