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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40대에서 큰 폭↓



국회/정당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대로 하락, 40대에서 큰 폭↓

    평창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가상화폐 규제도 원인으로 작용

    문재인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넉달여만에 60%대로 하락했다. 평창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가상화폐 규제를 둘러싼 혼선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18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주보다 6%p하락한 6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p늘어난 2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82%로 가장 높았고, 20대 76%, 40대 75%로 203040 세대에서는 70%이상의 지지도를 보였다.

    50대에서는 63%, 60대 이상에서는 50%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주된 지지층인 20~40대에서의 지지도 하락이 눈에 띈다.

    40대의 경우 전주에는 응답자의 84%가 긍정 평가를 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는 9%p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30대에서도 전주 89%에서 82%로 7%p, 20대의 경우 81%에서 5%p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거사,보복정치'가 21%로 가장 높았고, 경제 민생 해결 부족이 9%로 그 뒤를 이었다.

    전주와 달리 '평창 올림픽 단일팀 구성(5%)'과 가상화폐 규제(1%)가 부정평가 이유로 추가됐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이 17%로 가장 높았고, 적폐청산, 개혁 의지가 14%로 그 뒤를 이었다.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의견이 24%, '잘못한다'는 34%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42%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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