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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은퇴 앞둔' 김주성 "3대3이요? 전 못하겠어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김주성. (사진=KBL 제공)
    "못하겠어요."

    최근 농구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3대3 농구다. 3대3 농구는 더 이상 길거리 스포츠가 아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한국도 3대3 농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은퇴한 프로농구 선수들이 3대3 농구에서 활약 중이다. 대부분 일찍 은퇴한 선수들이지만, 이승준 같은 경우는 프로농구에서도 기량을 뽐냈던 선수다. 은퇴 후 다른 길이 열린 셈이다.

    하지만 은퇴를 앞둔 김주성은 3대3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주성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X3 대학 OB 최강전에서 중앙대 우승을 이끈 뒤 "박진감이 넘쳤고, 리바운드를 잡고 빨리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빨리 지나갔다"면서 "왜 슛만 던질까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3대3 농구 체험평을 전했다.

    김주성의 말대로 3대3 농구는 공격 제한 시간이 12초다. 정식 농구의 절반. 리바운드를 잡고 숨을 돌릴 틈 없이 바로 공격해야 한다. 김주성이 고개를 가로저은 이유다.

    김주성은 은퇴 후 3대3 농구 전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못하겠다. 더 힘들다. 2~3분 만에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나는 안 될 것 같다"면서 "3대3이 생각했던 플레이와 다르게 전개됐다. 박진감이 있었고, 재미있게 했다"고 말했다.

    김주성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올 시즌을 빼고도 이미 15번이나 올스타에 선발된 경험이 있지만, 의미가 남다르다. 그래서 3대3 이벤트는 물론 3점슛 콘테스트에도 참가했다. 물론 결과는 7점으로 11명 중 최하위였다.

    김주성은 "내심 3점슛 콘테스트에 나오고 싶었다"면서 "두 번만 더 빨리 나왔으면 올해 잘 했을 텐데 처음이라 조금 떨렸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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