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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달 예정된 영국 방문 취소…예루살렘 문제 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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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다음달 예정된 영국 방문 취소…예루살렘 문제 등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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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다음달 영국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11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영국내 트럼프대통령의 방문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진데 따른 것으로 보이나 다우닝가(영국 총리실)는 이에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가디언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 시내 미국대사관 개관식 일정에 맞춰 국빈방문 계획을 세웠으나 영국 정부의 사전준비나 의전 규모 등이 마음에 안들어(unhappy) 이를 취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예정된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의 개설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대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은 지난 해 1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결국 양국 합의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런던 시내 트럼프 대통령 순방을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기 시작했고 영국 의회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연설을 일정에서 제외했다.

    이번 방문취소가 트럼프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문제 등에서 미국과 영국간에 최근 정책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후에 나왔다고 BBC는 전했다.

    메이총리는 “이 지역의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메이총리 등 영국정치인들은 지난해 11월 영국 극우정당 트위터에 올라온 ‘안티무슬림’영상을 트럼프대통령이 리트윗한 것에 대해 비판하자 트럼프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테레사 메이,영국안에서 벌어지는 이슬람 테러리즘에나 집중하라”고 맞대응해 미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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