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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메가허브포트로"…BPA,미래전략과제 수립



부산

    "부산항을 메가허브포트로"…BPA,미래전략과제 수립

    부산 신항(자료사진)

     

    부산항을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메가허브포트로 성장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부산항·BPA 미래전략과제'가 수립됐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3천만TEU 시대를 향한 '부산항·BPA 미래전략과제'를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항은 우리나라와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항으로서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를 달성하는 등 외형적으로는 메가포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세계 선진항만과 비교할 때 부산항의 위상과 낮은 부가가치 수준으로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을 위한 절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BPA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일자리가 넘치고 관련 기업이 살찌는 3천만 TEU시대를 향한 '부산항·BPA 미래전략과제'를 발표했다.

    미래전략과제의 주요내용은 부산항의 외형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부산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와 해양관광비즈니스 허브,그리고 항만관련산업서비스 허브 등 3대 허브화 전략을 통해 화물,사람,산업,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넘치는 메가허브포트로 육성하고,항만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확립,부산항의 지속성장을 촉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사업다각화와 핵심역량 확보(전문성) 강화,일류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을 정비해 고객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종합항만 전문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관련과제를 2018~2020년에 걸쳐 추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BPA 미래전략과제'를 추진해 2025년 이전에 물동량 3천만 TEU 달성과 더불어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항만관련산업을 집중 육성해 메가허브 부산항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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