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관제센터를 시찰하고 제2터미널로 이동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 인천공항과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중기씨와 함께 스마트 공항을 체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셀프 체크인 시스템과 공항 이용객이 스스로 항공권을 발급받는 셀프 백드롭 시스템을 체험할 계획이다.
이어 제2터미널 개장식 행사장으로 이동해 인사말을 하게된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장식에는 인천공항 어린이집 어린이 20여 명이 모여 애국가를 합창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12명, 유정복 인천시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 김종진 문화재청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반장식 일자리 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주한 대사 30여명, 외국 공항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