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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 범행 자백, 경찰 오늘 구속영장



사회 일반

    용인 일가족 살해범 범행 자백, 경찰 오늘 구속영장

    피의자 "아내와 공모는 안 했다"

     

    국내 강제송환된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모(36)씨가 범행을 인정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된 피의자 김씨를 경찰서로 압송, 조사에 들어갔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살해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한 그는 아내 정모씨와 공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부부가 범행을 사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동의를 받아 이날 자정까지 범행동기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해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12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모친 A(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동생 B(당시 14세)군, 계부 C(당시 57세)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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