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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우병우 절친'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기소

    특별감찰관 불법사찰·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혐의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 (사진=황진환기자)
    '우병우 사단'으로 통하는 최윤수(51)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불법사찰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1일 최 전 차장을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최 전 차장은 2016년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불법사찰을 승인·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사찰 내용은 이 전 감찰관의 감찰 대상자였던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고됐다. '특수통 검사' 출신인 최 전 차장은 우 전 수석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 전 차장은 또 박근혜정권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제공해 이를 실행토록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최 전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국정원 사이버 외곽팀(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을 추가로 기소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다음날 오전 10시30분 박승춘(76) 전 국가보훈처장을 피의자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보훈처 적폐수사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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