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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들도 "명성 세습 부끄러워.. 세습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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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해외 한인들도 "명성 세습 부끄러워.. 세습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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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한인 483명, 명성 세습 반대 성명 12일 발표 "명성 교인들이 나서라" 촉구

    명성교회의 목회세습에 대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대와 염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한인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에 있는 LA기윤실 사무실에서 ‘명성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이민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명 참가자는 모두 483명으로 미국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싱가폴, 독일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다. 서명자 가운데 170여명은 목회자들이고, 명성교회 출신 유학생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한인들은 성명서에서 명성교회의 세습이 윤리적, 사회적, 성경적, 선교적 차원에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세습을 철회하고 바로잡을 것을 권면했다.

    특히 명성교회 세습은 힘 있는 교회가 공동체와 법 위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통합총회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리로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한인들은 무엇보다 명성교회 교인들이 세습 철회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당부했다. “세습철회는 김삼환 김하나 목사의 결단이 아닌, 교인들의 성숙한 소명의식에 달려있다”면서 “개교회의 근시안적 유익을 넘어 시대적 소명의식 속에서 세습상황을 직시하고, 당당하게 세습철회를 재론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 기독인들은 이번 성명 발표와 관련해 “조국교회의 아름다운 신앙유산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지만, 이번 명성교회 세습으로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든다”면서, “이런 현실을 침묵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이 조국의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심정을 밝혔다.

    한인들은 “바른 길이 아니라도 잘 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금 한국교회를 죽이고 있다”면서, 명성교회의 세습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성명서를 준비한 한인 관계자는 “12일 성명 발표 후 적절한 통로를 통해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통합총회에 성명서를 전달할 것”이라면서 향후 한국 밖 명성교회 세습문제를 우려하는 이들과도 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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