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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국 "北올림픽 참가 OK…대북제재는 계속"

    • 2018-01-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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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환영입장 속 신중한 분위기도…평창행 미국 고위급 대표단에 이방카 포함여부도 주목

    (사진=자료사진)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미국과 중국도 모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미국의 참가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도,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도 강조해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9일 고위급 회담이 시작되자마자 "한반도 긴장 정세 완화에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고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한반도 정세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며 호평을 내놨다.

    미국도 9일(현지시간)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환영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도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가 '미국 대표단의 참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북한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놨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참가는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인 고립을 끝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북한 정권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만간 미국에서 고위급 대표단을 구성해 평창 올림픽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대표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대표단 최종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날 국무부의 성명 속에는 지난 4일 전화통화에서 한미 정상들이 합의한 대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 북한의 참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남북 회담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핵 제거 논의(비핵화)로 연결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고, 북한이 대화에 응했다는 것만으로 제재를 완화할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미국은 앞으로 남북 대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일단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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