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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마크롱에 직접 자금성 소개, 트럼프급 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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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시진핑, 마크롱에 직접 자금성 소개, 트럼프급 환대

    • 2018-01-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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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정상 8일 밤 정상회담, 미국 독주 견제하는 한편 EU 내에 마크롱 대통령 위상 반영한 의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방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직접 자금성(紫禁城)을 안내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급(級)으로 극진히 환대했다.

    양국 정상은 8일 밤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이 새해 처음 국빈 방중한 귀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전 국가 주석과 샤를르 드 골 장군이 1964년 선견지명을 갖고 역사적인 외교관계를 체결했다며 “이 결정이 당시 세계를 뒤흔들었고 지금도 세계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양국이 사회체제나 발전단계, 문화상의 차이를 초월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포함해 주요 국제현안에서 프랑스와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방중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일대일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9일 오전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자금성(紫禁城)을 참관하는가 하면 에어버스사와 여객기 100여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버금가는 극진한 대접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환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독주를 견제하는 한편 독일 메르켈 총리의 영향력 퇴조로 상대적으로 EU 내에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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