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독교 복음을 그림과 함께 쉽게 소개한 책, ‘한 컷 만화 기독교 진리 130’이 나왔습니다.
비기독교인들에겐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전달하고, 기독교인들에겐 교리와 신앙을 다른 이에게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새로 나온 책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한 컷 만화 기독교 진리 130 / 김재욱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그림을 통해 기독교를 명료하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책은 복음과 구원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교리와 상식을 한 컷 만화와 짧은 글로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한 쪽에 한 가지씩 총 130개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 바로 알고자 하는 비기독교인과 초신자에게 권하기 좋고, 기독교 교리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교역자와 교사, 부모들이 읽기에도 좋습니다.
◇ 삶을 선택하라 / 로완 윌리엄스 지음 민경찬 손승우 옮김 / 비아 펴냄
세계 성공회 공동체를 대표하는 정신적 지도자, 로완 윌리엄스가 펴낸 ‘성육신과 부활’ 해설서입니다.
저자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했던 당시의 성탄절과 부활절 설교들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성육신 사건과 부활 사건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의 의미와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성육신과 부활 사건에 담긴 풍요로움과 새로운 창조 가능성에 기대, 비극을 넘어 기쁨과 평화의 삶을 펼쳐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여성 리더십 논쟁 / 린다 벨빌 외 3인 지음 안영미 옮김 / 새물결플러스 펴냄
노스파크 신학대학원의 린다 벨빌 교수를 비롯한 복음주의권 신학자 네 명이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한 책입니다.
네 명의 신학자들은 ‘여성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되었다는 것의 의미’와 ‘여성이 목사와 같은 최상위급 리더십을 행사한 실례가 있는지’ 등을 놓고 수준 높은 성서 주해를 선보이며 치열한 논쟁을 벌입니다.
책은 여성의 지위에 대한 진지하고 균형 있는 담론을 제시해, 여성 리더십을 세우길 꺼려온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CBS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최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