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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동남권 리더십 창출을 통해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포항

    박명재 "동남권 리더십 창출을 통해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③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

    글 싣는 순서

    ①이철우 "대한민국 중심이던 경북, 변방 돼 안타까워…새롭게 만들 것"
    ②김광림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경북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
    ③박명재 "동남권 리더십 창출을 통해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 행정부지사, 청와대 행정비서관, 행자부장관 등의 충분한 경험
    - 보수혁신 통합의 리더십 창출, 제2도청 설치를 통한 신동해안시대 추진
    - J형 국토개발전략으로 환태평양 시대를 대비
    - 도정 4년간 집중하면 충분, 의원직 사퇴는 보여주기식에 지나지 않아

    ■ 방송 : 포항CBS 라디오 <유상원의 특톡="" 동해안=""> FM 91.5 (17:05~17:30)
    ■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유상원 아나운서
    ■ 대담 :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 (경북 포항남울릉)

     

    6. 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경북 포항남울릉의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 만나보겠습니다. 박명재 의원 안녕하십니까?

    ◆ 박명재> 안녕하십니까? 포항남울릉, 독도가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입니다.

    ◇ 유상원> 먼저 도지사 선거 출마의 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박명재> 제가 이번에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은 세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 개인적으로는 제가 37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정치생활을 한 지 4년째가 되고 있습니다만 제 본령은 행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머무르고 몸 바치고 일할 곳은 정치보다는 도지사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고요. 그래서 제가 참으로 많은 것을 일구고 성취해준 내 고향 경북발전을 위해서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서 마지막 열정과 헌신, 모든 것을 바치고자 도지사에 출마하게 됐고요. 두 번째 지역적으로는 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동남권이 24년간 지사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서 동남권 리더십을 창출해 경북의 진정한 균형발전, 그리고 도민통합을 통해서 경북발전의 새로운 에너지, 원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 출마한 것이고요.

    끝으로 우리 경북이 그동안 웅도 경북의 위상에서 멀어졌습니다. 정치와 경제 산업,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농수축산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과 성장과 발전의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희망의 리더십이 절실하기 요구되기 때문에 저는 이를 실현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해서 이번에 도지사출마를 선언하게 됐습니다.

    박명재 국회의원 (사진=자료사진)

     

    ◇ 유상원> 그렇다면 박명재 의원께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갖고 있는 강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박명재> 다른 후보들도 다 좋은 장점들이 많겠습니다만 저는 경북 도정의 안방살림을 맡았던 행정부지사 2년 간의 경험,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그런 경험으로 누구보다 경북의 실상과 미래를 잘 알고 있고요. 또 당의 사무총장으로서 살림을 총괄했고, 지금 제가 19대, 20대 의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국가의 재정정책, 예산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해, 말 그대로 도정과 국정과 의정의 삼박자를 다 갖춘 준비된 도지사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자질과 능력을 바탕으로 성과 지향적인 유능한 리더십, 또 변화와 개혁의 혁신적인 리더십, 경제와 행정에 검증된 리더십 등 행정의 달인으로 감히 평가받고 있어서 웅도 경북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입니다.

    흔히들 도지사는 정치가가 맞느냐 행정가가 적합하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정치와 행정을 모두 아우른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준비된 도지사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그런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 유상원> 그런 측면에서 현재 경상북도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그에 대한 해법은 어떻게 갖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 박명재> 네, 지금 우리 경북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정치 리더십의 부재로 TK위상이 추락했고요. 수도권 규제완화와 충청권의 부상, 그리고 서해안 시대 전개에 따라서 지역경제가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고요. 그리고 영남권 신공항과 4대강 후속사업 등이 무산되고, 지진 또 사드배치 등으로 우리도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과 갈등, 박탈감이 표출되고 있고요. 그리고 시군의 농촌지역이 인구가속화로 지역소멸의 위기와 함께 교육의 붕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고,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타개하고 새로운 경북발전의 비전과 성장과 발전의 에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우선 보수혁신을 통합해서 정치적 리더십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우리 도민들에게 희망도정, 혁신도정, 믿고 따를 수 있는 신뢰도정으로 우리 도민들의 단합된 결집력, 응집력을 다시 이끌어내서 경북이 대구와 더불어 TK의 자존심, 위상을 되찾아서 이 땅에 건강한 보수정권을 창출하는 보수의 심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서 그래서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견인하도록 하겠고요. 둘째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역동성과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 전략,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신동해안시대, 소위 동북아 경제권 구축으로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주도하기 위해서 저는 경북 제2도청을 동해안에 반드시 설치하려고 합니다.

    경북도 환동대발전본부 조감도 (사진=자료사진)

     

    ◇ 유상원> 특히 박의원께서 지역구 출신이시기 때문에 경북동해안 지역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 박명재> 지금 우리가 알다시피 사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에 가만히 살펴보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평택항을 건설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건설하고,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여수엑스포를 개최하는 치밀하고 종합적인, 지도상에 보면 L자형입니다. 이런 국토종합계획에 수백 조를 투자해서 지금의 서해안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명박, 박근혜 10년 동안 이에 맞설 동해안 시대를 위한 국토균형발전의 전략과 프로젝트가 거의 부재한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서해안 시대에 대응해서 소위 J자형 국토개발전략으로 신동해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J자형 국토개발전략은 경북동해안이 앞으로 환태평양, 동북아시대 도래에 대비하고 남북한과 러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시대 개막에 대비해서 철도와 도로와 우리가 원하는 영일만대교, 항만, 에너지, 관광, 신라왕궁복원, 과학기술벨트 등을 집적하는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을 이제는 서해안에서 동해안으로 이동시키는 국가의 그랜드 디자인입니다. 이 문제를 제가 앞장 서서 우리 경상북도와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모으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신동해안시대를 견인하기 위해서 앞에 언급한 제2도청의 추진은 반드시 필요하고요. 제가 이 점은 국무총리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라든지, 인사청문회 등에서도 누누이 강조하고 주장했던 사실로, 반드시 신동해안시대를 열어야합니다.

    ◇ 유상원> 이번에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4년 단임을 선언하셨고, 이에 따라 나이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이신지, 또 국회의원 사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밝혀주시죠.

    ◆ 박명재> 제가 4년 임기만 하겠다고 했더니 이런 저런 말씀이 있는데요. 사실 도지사 4년 동안을 보게 되면 첫째 1년은 업무 파악하는데, 나머지 1년은 다음선거를 준비하는데 보내게 되는데, 심지어 어떤 사람은 4년 내내 다음선거만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경북 행정부지사, 행자부 장관을 했기 때문에 그런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 4년 단임이지만 재선에 버금가는 일을 할 수 있고요. 또 제가 37년간의 행정경험으로 임기 동안에 지속가능한 경북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유능한 보수의 신진인사를 육성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임기도 5년 단임인데, 도정 4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나이 문제를 이야기 하는데, 제가 70입니다. 아직도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활동량과 열정은 젊은 사람만큼 왕성합니다. 건강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이런 시대에 나이 운운하는 것은 시대와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의원직 사퇴문제는 당의 후보가 되면 당연히 사퇴합니다. 지금 사퇴하는 것은 의원 표결도 이뤄지지 않고 의장이 수리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관행이 없습니다. 이것이 일종의 보여주기식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 당의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국회의원 후보가 세 사람 나왔는데, 모두 사퇴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에 따른 보궐선거라든지, 그에 따른 비용부담, 그리고 우리 당의 입장에서도 의원수가 세 사람 줄어드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에서 당이 바라는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유상원> 지역민과 청취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듣는 것으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박명재>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이 땅에 한민족의 통일국가를 이룩한 신라의 정신과 조국 근대화의 새마을정신, 포스코 등 산업화의 창조정신, 그리고 용기와 불굴의 의리와 뚝심과 자존심의 우리 자랑스러운 선비문화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서 경북도민과 경북도정에 새로운 기운과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북이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기회의 땅이 되고, 어르신들께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고, 우리 모든 300만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저마다의 꿈과 미래의 발전을 키워나가는 아름다운 희망의 공동체가 실현되는 위대한 경북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유상원>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지금까지 경북 포항남울릉의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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