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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포체티노' 손흥민 활용법을 공유하다

    • 2018-0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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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이한형 기자)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9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와 10월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르면서 고민이 많았다. 다름 아닌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활용법이었다.

    소속팀에서 펄펄 날던 손흥민이 대표팀에만 오면 작아졌던 탓이다.

    신태용 감독은 토트넘 경기를 분석하면서 힌트를 얻었다. 해답은 손흥민을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손흥민을 투톱에 세웠고,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현 대표팀 최고의 선수다. 한국과 맞붙는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의 경계 대상 1호도 단연 손흥민이다. 그만큼 활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신태용 감독도 손흥민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파 점검을 위해 떠난 유럽 출장에서 직접 토트넘 훈련장을 찾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미팅을 통해 손흥민 활용법을 공유했다.

    신태용 감독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포체티노 감독을 직접 만나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이야기도 나눴다"면서 "포체티노 감독도 처음 손흥민이 토트넘에 와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고 공격에서 원톱도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다쳤을 때 손흥민을 원톱에 세웠는데 잘 해줬고, 이겼다고 힌트를 줬다. 원톱도 될 수 있고, 투톱, 또 사이드도 겸비할 수 있으니 그런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예정된 만남은 아니었다. 신태용 감독이 직접 토트넘 훈련장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3일 스완지시티전이 끝난 뒤 이동해 다음 날 아침 훈련장을 방문했다.

    신태용 감독은 "전혀 예정된 일은 아니다. 마지막을 토트넘 훈련장을 보고 싶어서 미팅을 잡았는데 다행히 스완지시티전이 끝나고 밤에 4시간 차를 타고 가 아침 일찍 토트넘 훈련을 봤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환대해줬고, 같이 이야기도 했다. 미팅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신태용 감독이 훈련장을 찾은 다음 날인 5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그림 같은 중거리 골을 터뜨렸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에 가서 가장 많이 만난 선수다. 3번 정도 만나서 밥도 먹고, 직접 훈련장에 가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과 대화도 많이 나눴다"면서 "손흥민도 내가 직접 찾아와 팀 감독과 대화도 나눠서 자기도 힘이 난다고 했다. 덕분에 그런 골도 넣지 않았나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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