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김광림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경북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



포항

    김광림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경북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②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

    글 싣는 순서

    이철우 "대한민국 중심이던 경북, 변방 돼 안타까워…새롭게 만들 것"
    ②김광림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경북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

    - 30여 년간 경제부처에서만 지낸 경제통
    - 도민들의 실제 생활이 나아지도록 취업, 노후대비, 미래먹거리 관심
    - 포항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시장의 교두보, 지진종합대책 추진
    - 4년 단임 선언은 결연한 의지표현, 의원직 사퇴는 무책임한 것

    ■ 방송 : 포항CBS 라디오 <유상원의 특톡="" 동해안=""> FM 91.5 (17:05~17:30)
    ■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유상원 아나운서
    ■ 대담 :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 (경북 안동)

     

    6. 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경북 안동의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 만나보겠습니다. 김광림 의원 안녕하십니까?

    ◆ 김광림> 안녕하십니까? 김광림 의원입니다.

    ◇ 유상원> 먼저 도지사 선거 출마 소견부터 듣겠습니다.

    ◆ 김광림> 제가 출마자 중에 늦게 작년 12월 19일에 출마에 대한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동안 23개 시군을 행사마다 찾아다니면서 주시는 말씀 경청하고 제 생각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경북은 5천 년 역사 중에 국가형태를 띈 이래 최초로 통일 왕업을 이뤘던 첫 수도가 경주 서라벌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정치, 문화, 행정, 군사의 중심이었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화랑정신, 호국정신, 선비정신, 새마을 정신으로 표상되는 우리 한국의 정신문화의 창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경제적으로 봐도 분단, 전쟁, 이런 폐허를 듣고 산업화를 이뤄왔습니다. 그래서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됐는데요. 특히 그 과정에서 포항의 철강산업, 구미의 전자산업, 대구의 섬유산업이 혁신 핵심층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을 이어서 정치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 중심으로 인생의 8할 이상을 살아온 경제, 예산, 재정, 금융 분야에 집중해서, 또 정치하면서도 주로 이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이례적으로 여당, 야당을 거치면서 정책위 의장을 해왔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헤쳐가는 중심지로 만들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경북경제 부활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이런 각오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김광림 국회의원 (사진=자료사진)

     

    ◇ 유상원>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김광림 의원만이 갖고 있는 강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김광림> 네, 다른 후보님들이 내무행정의 달인이고, 지방행정의 달인이고, 국정원 정보쪽의 달인이고 합니다만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에 30여 년 동안 경제부처에서만 지냈습니다.그래서 재정경제부 차관을 끝으로 또 대학에 가서는 그 지방대학을 전국 1위의 취업률 대학으로 만든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위 의장도 집권 여당에서 여의도연구원장도 거치고, 6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하면서 국비 예산이 3조원이던 경북의 예산을 지금 10조원까지 이끌어오는데 심부름을 해왔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부총리를 비롯해서 경제부처에 있는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분들이 전부 30여 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분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협조를 구하는 데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유상원> 본인 스스로 경제통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경상북도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해법은 어떻게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김광림> 네, 우선 우리 경북은 보수의 본향입니다. 심장이고 그러면서 미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여당 쪽에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보수괴멸을 걱정하게 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달게 받아들이면서 그동안에 해왔듯이 보수의 역사에서 헌신과 희생 그리고 안정 속의 개혁, 이런 것을 반성하면서 보완을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북도지사가 되면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보수의 정신을 실천해나가도록 하면서요.

    경제 쪽에서는 이제는 도민들의 실제 경제생활을 나아지게 하는 방향으로 나서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득으로 보면, 전체 17개 중에 13위 정도 되는데 이것을 중상위층으로 이끌어 올려서 생산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만, 도민 한 분, 도민 여러분의 집안의 소득이 전국의 평균이상으로 가도록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한 분 한 분을 보면 취업, 인생이모작인 노후대비, 5년, 10년 뒤에 미래경북의 먹거리 이런 쪽에 신경을 써서 그동안의 경험을 쏟아 붓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라왕경 복원도 (사진=자료사진)

     

    ◇ 유상원> 그렇다면 경북동해안 지역의 발전에 대한 비전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 김광림> 동해안 지역은 포항은 유라시아와 태평양 시장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철강산업과 R&D산업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과 영일만항을 부산항, 인천항 못지않게 개발해야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의 산업화 노력, 경주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지진종합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주는 천년 고도아닙니까? 왕경복원이 그냥 황룡사, 분황사를 복원한다는 차원을 넘어서 조선의 27위를 모셔둔 곳이 서울에만 있는데요. 56명의 임금을 모신, 신라 경주에 위패를 모시는 곳이 없습니다. 육촌장을 모신 곳도 없고요. 이런 것을 포함한 왕경사업을 복원해야겠다. 이렇게 하면서 전력에너지 사업, 첨단산업 이런 핵심 사업을 해나가야하고, 울진과 영덕은 원전과 관련해 공동화 된 것을 해소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상원> 당선이 되면 4년 단임만 하겠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 김광림> 이것은 결연한 의지, 이런 것을 포함해서 표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4년 단임하겠다는 것은 행정에 신경을 쓰다보면 그다음 재선 삼선에 대해서 준비를 하게 되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단임한다는 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경북의 경제를 일으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 번 더하고, 다시 또 하고 이런 것은 염두에 두지 않겠고, 오직 정책, 일, 경제, 일자리, 경상북도 이런 쪽에만 4년간 집중적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유상원>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 김광림>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하고 우선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도 그런 쇼같은 것은 하지 말아달라, 만약 경상북도에서 후보로, 자유한국당의 보수당의 후보로 출마하면서 그것을 무슨 희생하는 듯이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배수의 진이라는 것은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했거나, 소속 정당과 공동체 위기 앞에서 자리를 던지는 것이지, 지금 자신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국회의원직을 던지겠다 하는 것은 지금까지 시도지사 출마한 국회의원 중에 자리를 그만두겠다 하지 않는 분이 없고, 또 그중에서 사표가 수리돼서 그만두게 된 분도 없습니다. 국회의원 공직선거법에 보면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결정되면 당연히 국회의원직을 던지게 되어 있습니다.

    ◇ 유상원> 공천이 아무래도 관건이 될텐데요. 경선에 임하는 각오가 궁금합니다.

    ◆ 김광림> 300만 도민들에게 여러 후보가 있는데 경제 후보를 뽑을 것인지, 아니면 내무행정, 지방행정, 정보행정 이런 쪽으로 계신 분들 어느 쪽으로 뽑는 것이 도민의 생활향상과 자긍심을 지켜나가는데 유리할 것이냐를 만날 때마다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정치보다는 정책, 정책 내에서도 말보다는 일 중심으로 해온 업적을 설명드리면 좋은 결과가 나지 않겠나, 출발을 조금 늦었지만 올라나가는 상승추세에 있기 때문에 공천은 도민들께서 선택해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상원>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연속대담 지금까지 경북 안동의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