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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2018년에 6대 핵심사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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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종길 안산시장, 2018년에 6대 핵심사업 추진한다

    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안산시를 첨단산업 도시로 발전 시킬터

    6대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환경친화적인 첨단산업 도시로 변화시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3일 안산시를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6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제 시장이 추진해 나갈 6대 핵심목표는 ▲안전한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첨단 산업도시,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강화, ▲숲의 도시 내실화 등이다.

    제 시장은 가장 먼저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명과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1등의 영예를 잇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공동체 회복사업’에 맞춰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자치단체 시·군 1위였던 주민참여예산제의 참여 범위도 더 넓히며, ‘안전도시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

    다자녀가정 지원조례 개정, 임산부용 행복플러스 카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출산장려 정책들도 마련했다.

    제 시장은 두 번째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골목상권이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든다는 것.

    따라서 지난해 경기도 내 취업자 수 1위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총 3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일 드림’, ‘일자리 정보지도’ 서비스 등도 개선한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캠프 운영,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 등과 함께 ‘상인대학’ ‘나들가게 육성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 번째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원’을 비롯해 사동 90블록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89블록을 4차 산업혁명의 실증단지인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며, 한양대 벤처지원 단지 등과 연계해 서해안 제조업 벨트의 혁신을 선도한다.

    제 시장은 네 번째 목표로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안산형 도시재생 사업을 꼽았다.

    40년 전 계획된 안산의 주거단지는 매우 노후화 된 상태로 현재 43개 구역에서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보다 큰 주거단지로 변화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를 늘리는, 특히 주민이 떠나지 않는 안산형 도시재생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개통할 소사~원시선,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곧 착공될 신안산선과 인천발KTX 초지역 건설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시대를 맞이하며, 특히 4개 철도노선이 자니가는 초지역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시티’로 조성한다.

    다섯 번째 목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강화하는 것이다.

    최근 총 4천억 원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24년 만에 복원되는 시화호 뱃길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안산을 탄소제로 도시로 바꾸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등 안산만의 특화된 행사를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숲의 도시 조성 관련해 내실화를 다지는 게 목표다.

    그는 지난 2015년 비전 수립 후 꾸준히 도시 숲을 확충한 결과 경기도 내 폭염특보 3년 연속 최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 감소되고 청소년들의 인성·창의력 향상됐을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안산에서 살고 싶어하는 정주의식이 높아지는 효과가 크다는 판단으로 쌈지공원, 교내 명상 숲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는 것.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정원 경기가든’도 조성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의 꿈이 현실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시민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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