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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5.18행불자 신고 242명 첫 확인…행불 피해자는 현재 82명"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5.18행불자 신고 242명 첫 확인…행불 피해자는 현재 82명"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8년 1월 3일 수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평창 올림픽 북한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황진환기자

     

    ◇ "정부, 남북 당국대화 제의…한반도 급속 대화모드 진입"

    3일 신문에서는 정부의 남북 당국대화 제의 내용을 일제히 전하고있다.

    정부가 북한에 오는 9일 판문점에서의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을 전격 제의했다면서 한반도가 급속 대화모드에 진입했다고 신문들은 분석하고있다.

    북한은 2일 오후 판문점 통화에는 응답하지 않고 일단 침묵했는데 어떤 식으로든 남측의 제의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들을 내놓고있다.

    정부는 북한의 평창 참가를 넘어 군사회담과 평창올림픽 기간 남북 설 이산가족상봉 추진 등 남북간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처음부터 판을 키우지 않고 한미 군사훈련과 연계해 수정제안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면적인 남북관계 복원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라고 전하고있다.

    미국 백악관은 샌더슨 대변인 브리핑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최대압박에는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남북대화를 계기로 북미접촉에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태극기가 꽂혀 있다. 박종민기자

     

    ◇ "5.18행불자 신고 242명 첫 확인…행불 피해자는 현재 82명"

    5.18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사람이 242명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사람이 현재까지 총 242명으로 집계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광주시가 접수 대상자수를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행방불명자 신청 건수는 지금까지 448건인데 광주시가 중복된 경우를 분석한 결과 242명이 최종 행불자로 나왔다는 것이다.

    그동안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정한 행불 피해자는 현재 82명인데 상당수의 행불자들이 계엄군에 의해 암매장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행불자 시신을 찾은 경우는 한번뿐으로 지난 2002년 망월동 옛 묘역에 묻힌 11구의 무명열사 유해를 5.18민주묘지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행불자 6명이 확인된 것이다.

    신고된 행불자가 242명에 이르면서 "5.18 암매장은 없었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의 주장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고있다.

    5.18시신 암매장 발굴작업은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 "신혼부부 36%가 무자녀…맞벌이,고소득 더 안낳아"

    신혼부부 36%가 무자녀라는데, 새해에도 출생아 보기는 더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결혼한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 수가 줄어드는데다 자녀를 낳지 않는 비중도 커지고있다는 것이다.(한겨레)

    2016년 통계에서 신혼부부는 143만7천쌍으로 1년 전에 비해 2.4%(3만5천쌍) 줄었는데 초혼 신혼부부 115만1천쌍 가운데 36.3%(41만8천쌍)가 무자녀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늘어났다는 것이다.

    무자녀 비중은 3~5년차 부부 중에서도 여전히 20.5%로 높았는데 이에따라 지난해 신혼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명에 불과해 전체 합계출산율 1.17명보다 훨씬 적었다.

    자녀가 없는 비중은 맞벌이와 무주택 신혼부부에서 커졌는데, 아내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 무자녀 비중이 42.6%로 외벌이 29.9%보다 훨씬 높았다.

    또 소득이 많으면 아이를 많이 나을 것이라는 통념과는 달리 부부 연소득이 많을수록 무자녀 비중이 커져 부부연봉 1억원을 넘는 경우 무자녀 비중이 44.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출산으로 일을 병행하기가 힘들고 전문직, 관리직인 경우 기회비용이 커져서 자녀갖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잇어 여성 경력단절을 해소할 출산후 복직 프로그램이나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처음 40만명 아래로 떨어지고 합계출산율도 1.06~1.0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새해에도 아기울음소리 듣기는 더욱 어려워지고있다.

    ◇ "독감환자 한달새 7배 급증…A,B형 이례적 동시유행"

    독감환자가 급증하고있다는데, A,B형이 이례적으로 동시 유행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독감환자가 급증하면서 독감 의심 환자수가 한달 전에 비해 7배나 급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들어갔다고 한다.(조선)

    올겨울에는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

    보통 12월과 1월에는 A형 독감이 유행하고 2~3월쯤 B형 독감이 유행한다.

    아직 국내외 전문가들이 이처럼 A,B형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데 대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는데 동시 유행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독감 유행이 정점에 달할 때까지는 한달정도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있는데, 독감예방에 신경을 써셔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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