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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인근 어선 전복사고…1명 사망·2명 실종



법조

    추자도 인근 어선 전복사고…1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3분쯤 사고 해역 인근에서 일종의 구명보트인 '구명벌'을 발견해 선원 6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던 이모(55)씨가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생존자들은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파도에 맞은 배가 뒤집혔고, 실종된 2명도 높은 파도로 구명벌에 타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18분쯤 제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톤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어선은 전남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203현진호로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 등 모두 8명이 탑승해 지난 28일 오전 5시 36분쯤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경청장 등은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사고현장에서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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