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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도심 품격 높이고 시민일상에는 활력을"



전남

    조충훈 순천시장 "도심 품격 높이고 시민일상에는 활력을"

    조충훈 순천시장=순천시 제공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힘을 원천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과 성공', 세계가 찾고 싶어 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든든한 순천만국가정원의 1000년 먹거리 속에서 나날이 높아가는 도심의 품격을 더욱 갖추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정에 집중하는 2018년의 문고리를 힘차게 밀고 있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조 시장은 "순천은 2017년 상복 터진 한해였다"면서 "정부의 핵심 기조인 일자리 5개 부문 수상, 안전문화 대통령상 수상, 복지행정 분야 2관왕을 수상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시는 한발 앞선 시대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해 왔고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2개 부문에 선정돼 5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018년에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새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 최고의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만든다.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목표를 정하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 등 조성으로 수학여행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마그네슘클러스터 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연향뜰을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창업을 돕는 사회적 경제, 글로벌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문화산업, 정원클러스터 등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크게 늘란다는 계획이다.

    농촌 농어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3호점까지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구현 등 미래 농업 환경도 착실히 준비할 바침이다.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맞춤형 행복 시책도 마련했다.

    읍·면·동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고,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시 로컬 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순천아이꿈통장과 함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온종일 돌봄 교실 등을 추진해 시민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교육과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 지원을 위한 5060 희망센터를 개설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센터 개관 및 순천청년 희망통장 개설로 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과 교육을 도울 방침이다.

    생태 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땅속까지 깨끗해지는 원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동천, 옥천에 이어 해룡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이 되는 2018년은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 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발전 가능과 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하고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정책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 발전의 씨앗이 돼 준 시민 정신이 순천을 찾고 싶어 하는 국제사회를 또다시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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