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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2018 핫 키워드…비트테크∙날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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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빅데이터] 2018 핫 키워드…비트테크∙날 내버려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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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술년 키워드…핸즈업, 비트테크, 디지털트윈, 언택트, 세렌디피티

    - 정치&사회, 가치와 공감이 만든 일상의 사회화 "손 머리 위로!"(핸즈 업)
    - 경제&금융, 한방의 운을 따르는 재테크 "한탕 재테크"(비트테크)
    - 제조&IT, 가상과 현실이 하나로, "디지털 융햡" (디지털 트윈)
    - 소비&라이프, 나 홀로가 강화되는 욕구 "나를 내버려 둬"(언택트)
    - 문화&라이프, 다수의 참여가 만들어내는 의외성, "뜻밖의 발견"(세렌디피티)
    (SOURCE : SOCIALmetrix 2015.01.01. ~ 2017.12.26)

    ■ 방송 :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 FM 98.1 (06:05~07: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최재원 이사 (다음소프트)


    오늘 이슈와 빅데이터시간에는 정치부터 IT, 문화까지 분야별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대표하는 핫 키워드를 선정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다음소프트의 최재원 이사와 함께 합니다.

    ◇ 박재홍 : 첫 번째 정치, 사회 분야부터 볼까요?

    ◆ 최재원 :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핸즈 업’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손을 들다’라는 의미의 이 단어가 주목되는 이유는 소셜 미디어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의 대중화가 이뤄짐에 따라 SNS는 일상의 공간에서 가치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개인의 견해와 사회적 의식을 표현하고, 또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정치/사회적 분야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라도 사회적 파장이 충분히 크다면 SNS를 통해 파급력이 증폭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박재홍 : 그렇군요. 빅데이터 상에서 보여지는 특징이 있나요?

    ◆최재원 : 2015년과 2016년 SNS 관련 상위 감성어를 살펴보자면 '웃다', '공감'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2017년 들어서는 '소문내다', '반대하다' 등의 키워드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2015년과 2016년은 SNS 게시물을 보고 공감하는 것에 그쳤다면, 2017년 들어서는 SNS 게시물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라도 사회적 의미와 그로인한 파장이 충분히 크다면 SNS를 통해 파급력이 증폭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에 손을 들어 생각을 표현하는 것, 즉 '의식 있음'이 또 하나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면서, 대중들은 2018년에 더욱 뚜렷한 주관을 내세우는 '핸즈업' 사회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홍 : 두 번째 경제/금융 분야는 어떤가요?

    ◆최재원 : 최근 경제,금융 시장의 비트코인 광풍 현상이 심상치 않아 투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일반 증권시장과는 달리 24시간 매매가 가능해 하루 종일 가상화폐 시세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비트코인 좀비’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죠.

    이런 가상화폐 열풍 현상은 사회경제적 불안에 따른 한탕주의 풍조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재홍 : 그래서 정부에서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데, 빅데이터 상에서 보여지는 특징은 뭔가요?

    ◆최재원 : 경제 불황이 계속 지속되면서 사기나 도박 등 한탕주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치솟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YOLO 열풍에서 짠돌이 김생민의 영향으로 이어지면서 알뜰한 소비와 작은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지고 있지만 한방에 운을 노려 재테크하는 ‘한탕주의’ 심리도 경제, 금융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재홍: 제조,IT분야의 2018년 핫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최재원 : 기술의 발달로 오프라인에서는 무인카페나 무인편의점 등 비대면 욕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달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키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 상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긍정 비율은 73%, 부정 비율은 27%로 긍정 반응이 높게 나타났으나 우려의 반응이 적지 않게 나타났는데요.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이 참신하고 효율적이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우려의 반응에 따라 2018 제조/IT 분야는 현실 제품의 쌍둥이가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먼저 체험해보는 ‘디지털 트윈’ 현상이 이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홍 : 이런 IT분야는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까요?

    ◆최재원 : 가트너가 2018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중에 하나로 선정한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말합니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트윈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도난/분실의 우려가 없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이처럼 디지털 트윈은 최대한의 가상실험으로 최소한의 실패를 만들어낼 것이며 안전한 4차 산업 혁명의 길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재홍 : 소비, 라이프 분야는 어떤 키워드가 발견되나요?

    ◆ 최재원 : SNS의 발달로 그 어느때보다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끊임없이 타인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과잉 연결이 되다보니 인간관계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람들로부터 화제가 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침묵’서비스, 무인카페나 무인편의점 등 무인점포의 등장도 인간관계의 피로도에 의한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요.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현상에 따라 2018년 현대인들은 타인과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여 감정 낭비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재홍 : 마지막 분야까지 왔네요. 문화/라이프를 대표하는 2018년 키워드를 선정해주실까요?

    ◆ 최재원:‘세렌디피티’는 뜻밖의 발견이라는 뜻이죠? 대중문화는 보통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는 문화, 어떻게 보면 고정관념이 내재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2017년에 초대형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양성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는가 하면, 프로듀스101으로 아이돌에게도 '덕질'을 하는 문화가 생기고, 과거 비인기 소재로 치부되던 낚시방송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도시어부 뿐만 아니라 복면가왕,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잊혔던 옛 음악이 다시 주목받는 음원 역주행 현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의 적극적 참여와 개입으로 기존 대중문화의 흐름을 뒤집는 역발상이 나타나는 다(多)중문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2018년 방송, 문화 분야는 뜻밖의 발견 ‘세렌디피티’ 현상이 강하게 보여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 박재홍 : 네 저희 굿모닝뉴스도 이런 다중문화 덕질의 긍정적인 대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감사했고, 2018년 새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재원 : 고맙습니다.

    (SOURCE : SOCIALmetrix 2015.01.01.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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