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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창출 中企에 3조7천억 자금 우선 지원



경제정책

    정부, 일자리 창출 中企에 3조7천억 자금 우선 지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18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3조 7350억원 규모의 새해 정책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고용 창출 기업과 일자리 안정기금 수급 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새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렵지만 기술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해주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새해 3조 7350억원이 책정됐다.

    중기부는 정책자금 심사·평가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하기로 하고 고용창출 기업,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기업, 성과공유 기업에 대한 평가가 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정책우선도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금까지 수출기업, 성과공유, 고용창출 기업 순이었던 정책 우선도를 앞으로 고용창출,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성과공유 기업 순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정책자금 평가배점에서 일자리 부문 평가배점을 현행 10점에서 20점으로 대폭 상향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수출 기업이면서 고용창출 기업이 가장 큰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와함께 새해 창업기업지원자금 예산을 1조 8660억원으로 배정하는 등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서는 330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이 신설된다.

    또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의 시기별 상환부담 조정을 위해 청년창업가, 매출 감소기업 등이 소액의 정책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자금 상황에 따라 상환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업자율 상환제도'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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