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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간 '상습 성폭행' 은폐한 장애인시설



인권/복지

    원생간 '상습 성폭행' 은폐한 장애인시설

    수천만원 갈취하기도…인권위, 행정처분 권고·검찰 고발

    (사진=자료사진)

     

    수도권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같은 방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인을 동료 장애인이 수십 차례 성폭행하는 등 '원생간 상습 성폭력' 사건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측은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는가 하면 장애인들의 개인 돈 수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다.

    ◇ 유사 성폭행만 20여 차례…몰랐다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동료 장애인 간 성폭행이 상습적으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경기 이천의 A 장애인거주시설에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이천시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 결정문에 따르면 A 시설에 거주하는 남성 B 씨는 같은 방에 있던, 자신보다 9살 어린 남성 C 씨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 유사 성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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