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해 사내 전 조직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의 이름은 「딥씽큐 1.0(DeepThinQ 1.0)」이다.
이번 플랫폼은 보다 다양한 제품들에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LG전자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딥씽큐 1.0은 지난 90년대 이후부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보해온 음성과 영상, 센서 인식, 공간-인체 감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LG는 밝혔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도 현재 리눅스(Linux) 외에 안드로이드(Android), 웹OS(webOS) 등으로 넓혀 개발자들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렇게 해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에 런칭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개방형 전략에 맞춰 딥싱큐 플랫폼에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및 솔루션을 연계시켜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