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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향 상임지휘자에 김대진 교수 취임



경남

    창원시향 상임지휘자에 김대진 교수 취임

    19일 창원시립예술단 '2017 송년음악회 메모리즈' 첫 인사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창원시는 18일 시장집무실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김대진 교수에 대해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김대진 지휘자는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후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 전당 Great 3B Series '베토벤 2010', 2012년 수원시향 창단30주년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 2012년 '랑랑 피아노협주곡 콘서트' 연주, 2013년 예술의 전당 'Great Composer Series-Tchaikovsky' 공연실황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 발매,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2014 수원시향 유럽투어'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음악계에서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불리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12살에 데뷔해 독주회를 가졌고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 중이던 1985년 제6회 로베르 카사드쉬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스위스 티보 바가국제음악제, 미국 보드윈 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를 해 왔다.

    창원시는 "교수, 피아니스트, 지휘자로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17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한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 추진력, 클래식 음악적 깊이로 창원시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창원시향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창원시향이 최초의 통합교향악단인 만큼 그 이름처럼 하모니를 이루고 시민들 가까이 더 다가가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상임지휘자는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원시립예술단 '2017 송년음악회 메모리즈'에서 창원시민들과 첫 인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립예술단 '2017 송년음악회 메모리즈'는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창원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모두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동원, 이원국 발레단, 국악소녀 정소리, 실력파 뮤지컬 배우 소냐가 출연해 클래식, 국악, 무용, 발레, 대중음악 등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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