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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충북 각종 감염병 발생 급증



청주

    강추위에 충북 각종 감염병 발생 급증

     

    최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충북지역에서도 각종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수두의 도내 신고 건수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모두 20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60건에 그쳤던 신고 건수가 지난달 356건으로 월별 최대치를 기록한 뒤 이달까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성홍열도 지난 8월 16건에서 지난달 43건으로 늘어난 뒤 이번 달 들어서만 모두 37건이 발생했다.

    인플루엔자도 7~12세는 49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49.2명으로 전주 대비 2배 급증했고, 13~18세도 50.9명으로 전주 대비 73% 가량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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