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네거리에서 택시가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사진=독자 제공)
16일 오전 12시 27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네거리에서 A(71)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어 A씨 택시는 멈추지 않고 돌진해 달리던 또 다른 택시 2대와 행인 B(46)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등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제동장치가 고장 나 멈출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