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공모한 신임 경제부시장에 모두 3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신임 경제부시장을 공모한 결과 전직 고위 공무원과 기업인, 전직 교수 등 3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감사위원장에는 중앙부처 전·현 공무원 2명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경제부시장과 감사위원장에 공모한 이들을 상대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주 중 서류심사를 거친 뒤 서류전형을 통과한 공모자만 내년 1월 3일과 4일
면접심사를 통해 자격요건을 갖춘 공모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어 시 인사위원회가 우선순위를 결정해 각각 복수 후보를 윤장현 시장에 보고하면 윤 시장이 이들 가운데 내년 1월 중순쯤 신임 경제부시장 및 감사위원장을 최종 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시 경제부시장과 감사위원장으로 임용 시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광주시 김종식 경제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14일 퇴임했으며 성문옥 감사위원장은 계약연장이 되지 않아 내년 1월 4일 계약 기간이 끝나면 행안부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