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15일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임 모(3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씨는 지난 8일 밤 10시 30분쯤 광주시 남구 주월동 한 상가 미용실에 침입해 현금 40만 원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지난 10월 절도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 씨는 벽돌 등을 이용해 유리창을 부수고 상가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임 씨가 저지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