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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불발탄 사상자 크게 늘어…1년간 8600여명 피해



국제일반

    지뢰·불발탄 사상자 크게 늘어…1년간 8600여명 피해

     

    예멘 내전 등으로 지난해 1년동안 전세계에서 지뢰나 불발탄으로 인한 사상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국제 NGO인 '지뢰금지국제운동'(ICBL)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지뢰나 불발탄에 의한 사상자가 8천 6백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638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 2천년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내전을 겪고 있는 예멘이 전년보다 두 배이상 증가한 2천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예멘과 리비아에서도 각각 1천5백여 명에 달했다.

    특히 사상자가운데 78%가 민간인이며 사상자가 확인된 52개국중 35개국은 지뢰사용과 제조를 금지한 대인지뢰금지조약국이었다.

    ICBL은 많은 지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약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에 가입을 촉구하는 동시에 각국에 지뢰의 전면적인 금지를 다시 한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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