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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2035년에 정점 '156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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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인구, 2035년에 정점 '156만 명'

     

    대전시 인구가 202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035년에는 15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구를 뺀 4개 자치구의 고령인구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시가 15일 발표한 '자치구별 장래인구 추계' 결과를 보면 대전의 장래인구는 2020년, 152만 2천명을 찍은 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에는 156만 명(2015년 대비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구별로는 추계기간인 2015년~2035년까지 유성구는 2035년에 40만 8천명에 이르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중구와 서구는 2020년 반등 이후 증가해 각각 25만 명, 50만 명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구와 대덕구는 인구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총인구 가운데 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인 중위연령은 대전이 2035년 48.4세로 2015년 대비 9.8세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국 평균인 51.1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2035년 유성구 중위연령은 43.6세, 서구 47세로 예상됐고,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중위연령이 50세가 넘을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10.5%, 16만 2천 명에서 2021년 14.3% 달하며, 2035년에는 26%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유성구(19.5%)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2030년 내에 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시 인구는 세종시 출범에 따른 인구 유출로 지난 2014년 7월, 153만 6천349명에서 점점 줄기 시작해 지난 11월 말 기준 150만4천307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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