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창원시-스타필드 사전접촉" 의혹제기…창원시 "아니다"



경남

    "창원시-스타필드 사전접촉" 의혹제기…창원시 "아니다"

    중소상공인 대책 요구에는 "급할 것 없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안상수 창원시장이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 입점에 대해 시민 여론에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창원시와 신세계 측이 사전접촉을 통한 교감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창원시의회 노창섭 의원은 창원시와 신세계 간 교감, 특히 박완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을 통한 사전접촉 의혹을 제기했다.

    노창섭 의원은 14일 제71회 창원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신세계나, 박완수 국회의원 등과 사전에 협의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안상수 창원시장은 "언론에 어떻게 났는지 모르지만 스타필드와 관련해 신세계나 박완수 의원과 전혀 접촉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스타필드 예정지를 지역구로 둔 박완수 의원은 최근 신세계 측을 직접 만나 창원스타필드 입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창원시가 박 의원을 신세계와의 창구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노 의원은 정구창 제1부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도 창원시 공무원들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것, 박완수 의원이 신세계 측과 접촉한 것을 두고 사전교감 의혹을 제기했다. 정 부시장 역시 부인했다.

    스타필드 입점으로 인한 중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대책에 대해서도 창원시는 급할 게 없다는 태도다.

    "스타필드 허가신청 전이라도 중소상공인 피해 등에 대해 사전에 정밀분석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안 시장은 "신청이 들어온 후에 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