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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그레이엄, "北 핵실험하면, 美군사옵션 확률 70%"



미국/중남미

    린지 그레이엄, "北 핵실험하면, 美군사옵션 확률 70%"

    • 2017-12-15 05:53

    대북 강경파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한 미사일 발사하면 군사옵션 30%"...북한과 대화도 지지입장 밝혀 주목

     

    북한에 대한 과격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이 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이 군사옵션을 사용할 확률이 30%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4일(현지시간) 미 애틀랜틱지(紙)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또 북한이 만약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면 군사행동 가능성은 7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간이 빨리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옵션을 사용할 것”이라며 군사옵션은 “외과수술식 정밀 타격이 아니라...북한 정권과의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치면서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내내 북한 문제가 화제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그러나 “나도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옵션이라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신도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나 협상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틱은 미 의회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강경한 매파인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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