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서 30대 男 작업중 사망



사건/사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서 30대 男 작업중 사망

    경찰 "안전규정 지켰는지 조사 할 것"

    위 사진과 본 기사의 내용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인근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코레일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1분쯤 서울 구로구 온수역과 오류역 사이 선로에서작업 중이던 전모(36) 씨가 달리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장에 열차가 멈춰서면서 한 때 서울로 향하던 1호선 열차가 32분간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전 씨는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안전난간 설치작업 담당 시공사 업체 소속으로, 배수로 안전망(스틸 그레이팅) 설치작업을 하던 중 달리던 열차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전 씨 포함 2~3명의 인부들이 같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가 없는 상황이라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시공사가 작업시 안전 규정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서울 동작구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7) 씨가 운행 중이던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