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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만 3억원 피해…제주지역 화재 급증



제주

    12월만 3억원 피해…제주지역 화재 급증

    지난 13일 제주시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 (사진=문준영 기자)

     

    겨울철 제주에서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22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억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2건의 화재중 절반인 11건이 부주의(소각, 담배꽁초 등)로 인한 화재였고, 전기 요인 4건, 기계 요인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오후 5시 39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자재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피해액 6400여만원)도 소각부주의로 인한 화재였고, 이에 앞선 0시 56분 제주시 도두동 물품창고 화재(피해액 1억1000만원)도 화목난로 부주의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화재경계지구와 재래시장 등에 소방 순찰을 강화하고, 화기취급 요령 지도 등 화재예방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를 비롯해 소화기 비치, 겨울청 난방기구 안전점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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