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SimMan 3G를 활용해, 수혈 과 흉부천자 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하는 모습 (사진=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는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지역 최초로 '3주기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학사학위와 전문학사학위 과정의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3주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인증 평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구성을 비롯해 임상실습 교육,교원 확보율,간호사국가시험 합격률, 취업률 등 모두 6개 영역과 14개 부문, 2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내년 입학생부터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만이 간호사 면허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습성과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 구축과 간호 시뮬레이션 센터 운영 등 임상과 유사한 최고.최적의 실습실 환경을 구축해 실습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준 총장은 "57년이라는 오랜 전통 속에 학과 교수들과 학생, 동문이 힘을 합쳐, 간호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이라며, "해외의료연수, 간호사 인턴십 교육, 핵심 간호실기 향상교육, 다양한 자격증 교육과정 등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과학적 간호를 실천하는 현장실무형 글로벌 간호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