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학회가 최근 '성서와 교회, 여성'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생명여성주의에 대한 신학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부산장신대 배현주 교수는 "교회의 여성문제는 단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적 인간관과 교회론 등 신앙적 가치관의 문제"라면서 "성서 해석과 신학교육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현주 교수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이 기술혁신에 그치지 않으려면 생태여성주의와 생명여성주의 차원의 신학적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여성신학이 신학교육에 반드시 편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