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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만행 잊을 수 없어…中 지도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 대거 참석



아시아/호주

    日 만행 잊을 수 없어…中 지도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 대거 참석

    • 2017-12-12 18:07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참석 예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3일 열리는 난징(南京) 대학살 80주년 추모식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여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식이 장쑤(江蘇)성 '난징대학살 희생 동포 기념관'에서 국가주도로 거행된다고 12일 보도했다.

    추모식에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모식은 중국 라디오와 관영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난징대학살은 중일전쟁 당시 1937년 12월 13일부터 1938년 1월까지 국민당 정부 수도였던 난징을 점령했던 일본군이 30만 명 이상(중국측 추정)의 중국인을 무참하게 학살한 사건으로 중국 정부는 2014년 2월 입법 형식으로 매년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정했다.

    중국 CCTV는 11∼15일 5편의 위안부 관련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중국국가당안국은 '세계기억명록-난징대학살당안'과 '존 라베의 일기(Diary of John Rabe)' 등 2권의 대학살 관련 책을 출판하는 등 국가차원의 기념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충칭(重慶)의 전쟁 피해자들은 피해 배상을 위한 법정 판결을 듣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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