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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인 달 탐사 재개, 화성에 우주인 보낼 것"



미국/중남미

    트럼프 "유인 달 탐사 재개, 화성에 우주인 보낼 것"

    • 2017-12-12 07: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인 달탐사 재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백악관 영상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인 달 탐사를 재개하고 화성에도 우주인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주정책 행정지침에 서명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달과 화성에 보내는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선도할 것을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아폴로 17호가 달에 도착한)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달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에는 발자국을 남기고 성조기를 꽂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 달 탐사 재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의 유세장에서 “미항공우주국을 지구 궤도에서 화물이나 나르는 일에서 해방시켜 우주 탐사에 다시 초점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지난 10월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낼 것이며, 화성으로 미국인들을 보내기 위한 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펜스 부통령은 “달은 (화성으로 가는)디딤돌이자 훈련장, 그리고 우리의 상업적 국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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