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승훈 전 시장 부인 천혜숙 교수, 청주시장 출마 선언



청주

    이승훈 전 시장 부인 천혜숙 교수, 청주시장 출마 선언

    지난 19대 대선 당시 천혜숙 교수가 이승훈 전 청주시장과 함께 투표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정치자금법 위반 죄로 중도 낙마한 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천 교수는 11일 청주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1월 중순쯤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정치인이나 관료가 아닌 생활 정치인으로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정자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중도 낙마한 이 전 시장을 대신해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저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경제.국제문제 전문가로서 시정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의 가세로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공천 경쟁은 더욱 복잡해졌다.

    한국당에서 3선 시의원인 황영호 시의장과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남상우 전 시장, 김병국 시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