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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2일 LG본사 찾아 구본준 부회장 면담



경제 일반

    김동연, 12일 LG본사 찾아 구본준 부회장 면담

    대기업 직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일자리 창출 동참 주문할 듯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경영진을 만난다. 김 부총리가 대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건 취임후 처음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있는 LG그룹 본사를 방문, 구본준 LG 부회장과 하현회 대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기업과의 대화' 방침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당시 김 부총리는 "내년도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가장 중요한 2개 요소가 일자리와 혁신성장"이라며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 우리 기업들"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7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구본준 LG 부회장. (사진=청와대 제공)

     

    따라서 이날 LG그룹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산입 범위 조정,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놓고도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말 이틀에 걸쳐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구본준 부회장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등과 함께 첫날 만남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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