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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7골' 손흥민, 폭풍 몰아치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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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부터 7골' 손흥민, 폭풍 몰아치기 시작됐다

    11월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축구 친선 경기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전반 경기에손흥민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손흥민(토트넘)의 골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11월부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무대를 두루 누비며 7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끝난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7호이자 프리미어리그 4호 골을 신고했다. 초근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또 손흥민은 올시즌 정규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역습에 강한 손흥민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7분 폭발적인 질주로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았다.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에는 역습 과정에서 드리블 질주에 이은 정확한 스루패스로 크리스타인 에릭센에게 완벽한 골 기회를 제공했다.

    손흥민이 자랑하는 특유의 몰아치기가 다시 시작됐다. 손흥민은 11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A매치에서 2골을 터트렸다.

    영양가 역시 만점.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대항전에서 연거푸 결승골을 터트렸고 왓포드전에서는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하는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작년 9월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올해 4월에도 5골 1어시스트를 몰아쳐 두 차례나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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