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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도비 4763억 확보…역대 최대



경남

    김해시 국도비 4763억 확보…역대 최대

     

    김해시가 내년도 국·도비 4,763억 원을 최종 확보해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김해시는 국비 3,741억 원과 도비 1,022억 원 등 4,76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도비 4,208억원 보다 555억원 증액한 역대 최고 규모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부족하게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사업 중 도로개설 등 7개사업 81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돼 그간 지연됐던 도로 건설과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주요 국․도비사업으로는 도로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38억 원과 지방도1042호선 확포장 40억 원, 사이언스파크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51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0억 원, 김해시 도시재생사업 43억 원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분야에는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건립 33억 원, 가야문화권 고대문화연구 32억 원, 봉황동유적 확대정비 16억 원, 예안리고분군 정비사업 9억 원, 수로왕과 허황옥의 가야초야행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분야에는 대동면 도시침수 예방 68억 원, 보건ㆍ복지분야에는 보육료 지원 등 보육사업 1,276억 원, 농림분야에서는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 12억 원이 확보됐다.

    김해시는 당초 신청한 국·도비 가운데 경전철 운영 지원 관련사업비 94억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에 대해 김해가 지역구인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수차례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김해시는 2018년 예산을 올해보다 10.9% 1402억원 늘어난 1조4287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새해 첫머리부터 예산 확보 TF를 가동해 묵은 현안사업을 풀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내년에도 1월부터 전담TF를 운영하고, 정부 예산내역을 입수해 신규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신청 등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재원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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