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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내년 '공시' 기간 평균 2개월이상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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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발표까지 소요기간이 평균 두달 이상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7일 수험생의 불편과 부담,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선발소요기간을 올해보다 최대 95일 단축한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일정을 공고했다.

    시험별로는 5급 기술 공채가 95일로 가장 많이 단축되며, 5급 행정 60일, 7급 공채 60일, 9급 공채는 66일이 짧아진다.

    인사처는 수험생의 예측가능성,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여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험일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소요기간을 줄이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필기시험일정은 기존과 비슷하게 조정됐고 단계별 합격자 발표기간이 줄었다.

    김판석 처장은 "앞으로 공무원 채용시험 준비에 따른 청년층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민간분야로의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발표일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게재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공고' 최종 공고문에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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