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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6% "최저임금 등 노동정책 부담 완화 필요"



생활경제

    中企 56% "최저임금 등 노동정책 부담 완화 필요"

     

    국내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가장 큰 현안으로 꼽으면서 정부에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부담 완화를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경제상황 인식과 정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67.3%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으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고용시장 변화'라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 63.0%가 '내수경기 침체 지속 우려'라고 답했다. 우선 추진할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51.3%가 '내수활성화'(51.3%)를 꼽았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추진돼야할 경제정책은 과반수 이상인 56.3%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정책 변화 부담 완화'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기술성, 성장성에 의한 금융지원 강화'(28.0%), '중기부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 역할 강화'(23.3%)라는 답변도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혁신 역량 제고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기술평가 기반 대출, 보증 등의 기술금융 지원 강화'(53.3%)를 제시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소득주도 성장 선순환 정책과 혁신성장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책 시행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을 폭넓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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