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집배원 등 당초 1만 2221명의 국가공무원 충원규모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9475명으로 조정된 가운데 군 부사관 증원 규모가 1000명 가까이 줄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군 인력의 경우 당초 3948몀을 충원할 계획이었지만 부사관 988명을 줄여 2960명으로 증원 규모가 축소됐다.
해경 등을 포함한 경찰공무원은 3451명에서 858명이 줄어든 2593명, 집배원은 1000명에서 252명 줄어든 748명으로 확정됐다.
근로감독관은 800명에서 235명이 감축된 565명으로 정해졌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당초 충원규모가 2720명이었으나 공항·항만 검역·감시 인력 143명, 탈세제보처리 인력 83명, 환경감시 45명 등을 포함한 413명이 줄어든 2307명으로 확정됐다.
헌법기관 인력은 정부안대로 302명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무원 충원 규모에는 공립학교 교원과 소방공무원 등 지방공무원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