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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해상서 선창1호 선장 시신 발견



사건/사고

    인천 영흥도 해상서 선창1호 선장 시신 발견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시어선 선창1호의 선장 오모(7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9시 37분에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선장 오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시신은 지난 3일 선창1호 충돌 사고가 난 해상 인근인 용담리 해수욕장 남단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은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했으며, 오씨의 아들이 현장에 도착해 육안으로 부친의 시신임을 확인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오씨의 시신은 선박 충돌사고 추정위치로부터 1.7~2해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낚시어선 충돌 사고로 선창1호 선장과 승선원 22명 중 14명이 숨지고, 승객 이모(57)씨가 실종 상태며, 나머지 7명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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