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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 전 예멘 대통령 피살…예멘 혼란 가중될 듯



중동/아프리카

    살레 전 예멘 대통령 피살…예멘 혼란 가중될 듯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서 살레 전대통령이 동맹관계였던 후티반군에게 살해당해 예멘이 한층 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알마시라TV 등은 4일(현지시간) "수도 사나 중심부에 있는 살레의 자택이 폭파했다"며 “살레 전대통령과 지지자들 여러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살레 전대통령은 전날 후티 반군과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 뒤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후티반군의 지도자인 압둘 말리크 후티는 TV연설에서 살레전대통령의 살해에 대해 “국가에 대한 음모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멘을 30년간 통치했던 살레 전대통령은 지난 2012년 물러났지만 예멘 내전이 발발하자 후티 반군편에서 서서 정부군과 싸웠다.

    최근 반군 점령지의 통제권을 두고 살레전대통령과 후티반군이 갈라서며 양쪽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반군 진영간에 또 다른 싸움이 격화되면서 예멘은 한층 더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한편 예멘 내전은 이란이 후티파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현 하디 정권을 지원하면서 대리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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