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D램 반도체 값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낸드플래시 메모리 값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D램의 표준 제품인 PC용 'DDR4 4Gb'의 평균 계약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3.59달러로 파악됐다.
이 가격은 10월말에 집계된 3.50달러보다 2.57% 상승한 것으로 10월의 평균 계약가격도 전달보다 7.69%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D램 가격은 작년 말 가격인 1.94달러에 비하면 올들어 85.1%나 인상된 것이다.
반면 스마트폰이나 메모리카드, USB 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가격은 보합세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