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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기자가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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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기자가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 나선 까닭은?

    1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 진행자로 나선 러시아의 체육기자 마리야 코만드나야시.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 나선 여성 진행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명인 방송인이 아닌 체육기자가 32개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자리에 나섰다.

    1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조 추첨이 열렸다. 영국 전설적인 선수 게리 리네커는 조 추첨 진행자로 나섰다. 그리고 러시아의 유명 체육기자 마리야 코만드나야시가 리네커와 호흡을 맞췄다.

    앞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 추첨에서는 모델 겸 배우 페르난다 리마가 진행자로 나섰다. 당시 리마는 과감한 의상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며 조 추첨 이상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의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과감한 노출로 인해 '여성의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축구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조 추첨 행사에 나섰다는 비판 여론도 일었다.

    러시아는 앞선 논란을 의식한 듯 논란의 여지가 없는 체육기자를 택했다. 마리야는 현장에서 축구를 취재하는 등 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현재 스포츠 채널 '매치TV'와 모스크바 FM 라디오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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